무너진 피부 장벽과 속당김, 무작정 크림만 바르면 안 되는 이유
세안 후 얼굴이 당겨 두껍고 영양감 넘치는 크림을 듬뿍 발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겉은 번들거리고 속은 바싹 말라가는 느낌을 받은 적 있으신가요? 피부 표면은 각질 세포와 이를 감싸는 피부 지질이 마치 벽돌과 시멘트처럼 촘촘히 맞물려 수분을 지켜줍니다. 그러나 이 보호막 균형이 흐트러지면 수분이 피부 밖으로 빠르게 빠져나가 건조함과 거친 결, 미세한 붉은 기가 반복됩니다. 이때 흡수되지 않는 무거운 크림만 계속 덧바르면 피부 본연의 각질 탈락 흐름이 둔해져 오히려 모공이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에센셜 오일은 입자가 매우 미세하고 친유성 성질을 띠어, 피부 결 사이사이로 부드럽게 흡수되며 메마른 지질막을 돕는 훌륭한 파트너가 됩니다. 다만 고농축 식물 성분인 만큼, 정확한 기준을 알고 피부에 맞게 다뤄야 편안한 진정 케어가 완성됩니다.